예하운선교회, 엽서 판매 수익금 전액 세월호 특조위 전달

▲ 예하운선교회가 세월호 특조위를 돕기 위해 제작한 엽서.

예하운선교회, 특조위 후원 위한 엽서 판매 진행

강제 철거된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를 위한 따뜻한 마음들이 모인다. 예하운선교회(대표:김디모데 목사)는 세월호 특조위 후원을 위한 응원 엽서 판매 프로젝트인 ‘진실을 응원합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세월호 특조위는 합법적 절차로 세워진 공인된 위원회임에도 불구하고 그 형성과정과 활동까지 수많은 난항을 겪었다. 최근에는 활동이 강제종료된 것도 모자라, 정부에 의해 사무실이 강제 철거당해 한국YMCA 사무총장실에서 업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예하운선교회는 한성욱 캘리그라퍼와 함께 특조위 응원 엽서를 제작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성탄절 이브에 특조위에 전달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복음 이모티콘 ‘샬롬스토리’ 작가인 김디모데 목사와 캘라그라퍼 한성욱 작가가 각자 그린 2매의 작품과, 협업을 통한 1매의 작품 등 총 5매를 재능기부로 제작했다. 5매를 1세트로 하여 3000원의 가격에 판매한다.

김디모데 목사는 “세월호 유가족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은 특조위를 돕는 것”이라며 “다가오는 성탄절에는 기독교인들이 성탄카드 대신 세월호 응원 엽서를 주고받으면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서는 안 될 세월호 참사를 다시금 상기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엽서는 12월 1일부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http://blog.naver.com/ysmcn7/220863492078, 010-7912-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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