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합동)부흥사회 윤금종 대표회장 취임

▲ 총회(합동)부흥사회가 윤금종 대표회장을 비롯한 임원을 조직하고 33회기를 시작했다. 대표회장 이취임예배 후 참석자들이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총회(합동)부흥사회가 윤금종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다시 복음으로 한국교회를 살리는 부흥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 총회(합동)부흥사회 대표회장에 선출된 윤금종 목사.

총회(합동)부흥사회는 작년 12월 17일 샛별중앙교회에서 대표회장 윤금종 목사 취임식과 직전회장 노두진 목사 이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는 상임회장 박복우 목사가 사회로 채규만 목사 대표기도와 서기 김낙주 목사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의 설교에 이어 전석도 목사 축도로 드렸다. ‘부흥사의 큰 외침’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서기행 목사는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을 통해, 총회(합동)부흥사회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오직 예수님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목사는 무엇보다 총회와 한국교회를 살리는 일에 부흥사들이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예배 후 2부 이.취임식은 운영회장 라성열 목사 사회로 직전회장의 이임사와 공로패 증정, 신임 대표회장 취임패 증정과 취임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임한 직전회장 노두진 목사는 국가의 위기 상황 앞에서 교회와 목회자들이 바로 서야함을 강조하며, 총회(합동)부흥사회가 대한민국을 견고하게 지키는 뚝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대표회장에 취임한 윤금종 목사는 “2017년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은 해에 중책을 맡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총회(합동)부흥사회가 교단과 한국교회에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금종 목사는 현재 샛별중앙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총신신대원과 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 등을 졸업하고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실무회장, 연세대 부흥신학 전임강사, 연세대 총동문부흥사회 상임회장, 세계기도원협의회 상임회장, 국제마약예방협의회 상담사 등으로 사역하고 있다.

이어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시간도 있었다. 증경회장 김조 조용덕 유연동 김민교 목사가 윤금종 목사의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격려했다. 또한 증경회장 피종진 김찬양 오범열 설동욱 서재철 목사는 “사람보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목회자와 부흥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대표회장 윤금종 목사와 부흥사회 회원들이 2017년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아 ‘오직 성경’의 진리를 회복하고 한국교회가 부흥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총회(합동)부흥사회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는 새로운 출발을 위한 기도를 드리며 마쳤다.

▲ 총회(합동)부흥사회 33회기 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햔편, 총회(합동)부흥사회도 총회부흥사회의 통합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기 김낙주 목사는 “김선규 총회장님께서 총회부흥사회의 합동을 말씀하셔서 우리도 연구위원회를 구성해서 논의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선거관리위원회를 조직해서 33대 대표회장 선출과 임원조직 등을 마친 상황이었기에, 이번 부흥사회 통합에 나설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낙주 목사는 그러나 총회(합동)부흥사회는 교단 부흥사회의 전통을 간직한 기관이라며, “총회부흥사회와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계속 통합에 대해 연구하며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회(합동)부흥사회는 1월 13일 구리시민교회에서 2017년 신년하례예배와 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새해 사역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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