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위, 전국 단위 진행 경각심 높인다

101회 총회를 통해 새롭게 진용을 갖춘 총회 이단대책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진용식 목사)는 1월 10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열어, 101회기에 진행할 주요사업을 발표했다.

이단대책 전문가 진용식 목사를 위원장에 선임하는 등 이대위원들을 전면 개편한 101회기 이대위의 가장 눈에 띄는 행보는 전국 단위의 이단대책 세미나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이대위는 2월 9일 서울·경기지역 세미나를 시작으로, 3월부터 매월 대전 대구 부산 전주 광주 인천 원주 등 8개 지역에서 이단대책 세미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경기지역 이단대책 세미나 강사는 위원장 진용식 목사와 이단대책 전문가 신현욱 목사가 맡는다. 그동안 총회 이대위 세미나가 총회회관이나 총신대 등 서울지역에서 열렸던 것에 반해, 이단들에게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 교회 곁으로 다가가 이단 대처법을 전수하겠다는 행보로 보인다.

또한 이대위는 미주와 동남아 지역에서 연 2회 해외 세미나도 진행하고, 이단대처 서적을 출판·보급하기로 했다.

101회 총회에서 수임한 이단 관련 헌의안 연구도 진행한다. 이대위는 지난 101회 총회에서 김성로, 김풍일, 임보라, 전태식, 정동수, 신옥주, 스베덴보리 사상의 이단성 여부와 다락방, 평강제일교회, 인터콥 관련 교단 입장 재정리를 수임했다. 이대위는 각 안건마다 이대위원과 신학교수, 그리고 이단대책 전문가를 연구위원으로 배치해 연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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