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를 찾아간 한남대학교(총장:이덕훈) 해외봉사단이 사랑의 섬김으로 현지인들을 감동시켰다.

해외봉사단 소속 학생 24명은 12월 26일부터 1월 9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현지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글 태권도 미술 등을 가르치는 교육봉사와 물품원조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프놈펜 CSW센터에 한남컴퓨터교실을 개설하며 책상과 컴퓨터 10대와 학생들이 사용할 급식용 식판 80개를 선물하고, 건물 외벽에는 벽화를 그리며 사랑을 실천했다. CWS센터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사회에서 소외된 미취학 아동과 청소년 등 40명이 생활하는 보육시설이다.

봉사단에 참여한 박지영 학생은 “먹다 남긴 생수와 이미 사용한 일회용 장갑 등 우리는 당연히 버리는 것으로 생각한 것들이 캄보디아에서는 소중하게 재활용되는 것을 보고 깨달은 점이 많았다”면서 “대학생활에서 잊지 못할 소중하고 값진 추억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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