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회와 총회를 섬기는 협의회가 되겠습니다.” 총회 산하 각 지역협의회와 연합회들이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아 총회와 교회의 부흥과 갱신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석찬영 목사)는 1월 13일 서울홍성교회(서경철 목사)에서 신년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가 되라”는 말씀에 순종하기로 다짐했다.

▲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신년감사예배에서 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총회 산하 서울지역 21개 노회 소속 회원들이 함께 한 신년감사예배는 대표회장 석찬영 목사 사회로, 총회장 김선규 목사 설교와 명예회장 정중헌 목사 축도로 드렸다. 김선규 목사는 ‘하나 됨이 힘입니다’라는 설교에서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다. 하나 됨은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요구”라고 강조하며,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소속 노회와 교회, 그리고 총회 전체가 하나 되어서 하나님의 큰 역사를 이루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2017년 새해를 기도로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간구했다. 참석자들은 △서울지역노회협의회를 위해서(최효식 목사) △국가와 민족을 위해(김상현 목사) △남북통일과 세계선교를 위해(이이복 장로) △총회와 총신을 위해(맹금식 장로) 뜨겁게 기도했다.
한편 새로운 각오로 새해를 여는 서울지역노회협의회를 위해 증경회장 김경원 권성묵 조병철 목사, 총회회계 양성수 장로, 기독신문사장 남상훈 장로, 전국장로회장 송병원 장로가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광주전남협의회(회장:김영옥 목사)도 1월 9일 목포 동문교회에서 광주 전남지역 17개 노회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감사예배와 하례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2017년 새해에도 총회와 교회를 바로 세우는 선한 동역자가 될 것을 다짐하면서, 나라와 총회의 안정을 위해 그리고 정통보수 신학이 잘 보존되고 계승되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 광주전남협의회 신년감사예배에서 회장 김영옥 목사가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예배는 목포제일노회장 김경윤 목사 사회로 직전회장 조일섭 목사 설교와 광신대 정규남 총장과 나학수 전체이사장 축사, 김영옥 목사 새해인사, 증경총회장 변남주 목사 축도로 드렸다. 조일섭 목사는 ‘소명의 길은 좁은 문으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주님의 뜻을 바로 헤아리지 않은 채 자신만의 주장과 열심을 가지고 사역하다보면 뜻밖에 하나님의 대적자로 전락할 수 있다”면서 “주님께 순종하는 믿음의 삶으로 한 해를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김영옥 목사는 새해인사를 통해 “더욱 선한 일을 도모하는 한 해가 되자”면서 “이단 이슬람 동성애 종교다원주의에 맞서 바른 복음을 지키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일에 광주·전남지역 온 교회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에배 후 기도회에서 국가의 안정과 민족복음화 남북통일을 위해(노성대 목사) 협의회 산하 17개 노회의 활성화와 광주전남 복음화를 위해(노경수 목사) 총회와 산하기관이 진리 안에 바로 서서 하나 되도록(김덕균 목사) 총신대 광신대 광주신학교가 정통보수신학의 산실이 되도록(박상규 목사) 신천지 등 각종 이단과 WCC 동성애 이슬람의 공격에 잘 대처하도록(김원표 목사) 간구했다.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신현수 목사)는 1월 6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신년하례회를 열고, 새해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뜨겁게 구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한 해를 살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대표회장 신현수 목사 사회로 진행한 예배는 상임회장 남서호 목사 기도, 서기 이용부 목사 성경봉독,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설교 등의 순서로 드렸다. 또한 참석자들은 세계선교와 본회를 위해, 나라와 위정자를 위해, 교단 소속 신학교를 위해, 총회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특별기도를 드렸다. 새해 새 각오를 다짐한 목회자들을 위해 GMS 이사장 김찬곤 목사, 기독신문 사장 남상훈 장로, 증경중부협의회장 정진모 목사 등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이어 은퇴원로 목회자와 장로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함께 오찬을 나눴다.

대표회장 신현수 목사는 “행사를 위해 애쓰신 임원들과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손길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모든 회원 분들의 가정과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양원 장로)는 1월 10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개최했다. 신년예배에 참석한 영남지역 30개 노회 240명의 회원들은 새해 총회와 장로회 발전과 어려움 중에 있는 국가의 안정과 민족복음화를 염원하며 기도했다.

▲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 신년감사예배에서 임원 및 내빈과 증경회장 등이 케이크를 자르며 신년맞이 축하순서를 갖고 있다.

양원 회장 사회로 드린 예배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목회의 도움닫기가 되라’는 설교, 나라와 민족복음화(강신홍 장로) 한국교회와 총회(최병태 장로) 전국장로회와 영남지역장로회(김봉중 장로)를 위한 특별기도, 소강석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어 하례회는 김경환 장로 사회로 양원 회장이 인사를 하고,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김형국 목사,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 강의창 장로, 정연철 목사(양산 삼양교회), 기독신문사장 남상훈 장로와 전국남전도회연합회장 박종화 장로가 축사로 새해 덕담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재영 김병국 정형권 박용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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