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은 필통합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가족이 직접 디자인한 필통을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 23개국 어린이들을 위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드더칠드런(Feed the Children)한국위원회가 ‘사랑은 필통합니다 1+1’ 운동을 시작한다. 필통미니스트리와 함께 소외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면서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것이다.

‘사랑은 필통합니다’는 중고필통과 문구를 보내는 것으로 시작해, 지금은 후원자와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수제필통에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는 캠페인으로 성장했다.

필통미니스트리가 특별히 필통을 보내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학용품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건이기도 하지만, 필통을 받는 아이들의 상황과 어려움을 함께 인식하고 기도하면서 필(feel)이 통(通)한다는 의미도 있다. 하나님의 형상인 이 땅의 아이들이 마땅히 누려야할 배움과 교육이 이루어지길 원하는 마음도 담았다.

피드더칠드런 한국위원회 대표 문창선 목사는 “손수 만든 필통에 학용품을 담아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오늘의 기쁨과 내일의 소망을 나누는 것”이라며 “특별히 올해는 필리핀 코피노 아이들에게 필통을 보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국교회의 사랑이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010-5463-5107, lovefeelt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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