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연합 말씀사경회

2017년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아 교회 개혁과 회복의 열망이 드높은 가운데, 한국교회의 개혁을 부산에서 일으키자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를 비롯해 부전교회 등은 2월 6일부터 9일까지 2017 청년연합 말씀사경회를 개최한다.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라는 주제로 부전교회 새 예배당에서 열리는 말씀사경회는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혼돈과 혼란에 놓여 있는 이 때, 청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제2의 종교개혁 불씨를 일으키자”며 준비를 하고 있다.

말씀사경회는 6일 저녁집회를 시작으로 9일 새벽집회까지 진행한다. 6일 집회의 시작은 김형국 목사(나들목교회)가 강사로 나서고, 이은성 목사(세계로교회 원목) 김용의 선교사(열방기도센터 대표)가 7~8일 집회를 인도한다. 집회 외에도 이상규 교수(고신대)의 ‘종교개혁과 프로테스탄티즘’을 비롯해, 종교개혁과 한국교회 개혁(박용규 교수) 동성애의 파고에 맞선 하나님의 의명(염안섭 원장) 등 특강도 진행한다. 특히 8일 저녁집회 후에 참석자들은 초창기 한국교회의 사경회처럼 밤을 새워 철야기도를 하며 말씀과 기도로 교회 개혁과 회복을 간구할 것이다.

청년연합말씀사경회준비위원회는 “지금 한국의 젊은이들은 절망과 혼동 가운데 있다. 먼저 기독청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 나라 복음의 진리로 무장해서 이 시대의 풍파에 맞서기 위해 사경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렇게 이 시대에 굴하지 않는 청년들이 한국교회 제2의 종교개혁의 불씨로 타오르길 원한다”고 말했다.

2017청년연합 말씀사경회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등록은 www.청년연합말씀사경회.com (051)758-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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