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기총회 열어

▲ 재경호남협의회 중진들이 신년하례 인사를 하며 총회의 안정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재경호남협의회가 2월 20일 동광교회(김희태 목사)에서 제17회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열고 총회와 전국교회를 섬기는 마중물이 되기로 다짐했다.

이날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김희태 목사는 “17년 동안 재경호남협의회를 이끌어 주신 하나님과 동역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건강한 총회와 교회가 되도록 서로를 돌보는 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한 회기 동안 대표회장으로 섬긴 서홍종 목사는 “재경호남협의회가 총회와 전국교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 건강하고 주님 안에서 승리하는 축복의 삶을 살자”라고 인사를 전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희태 목사 사회, 수석운영회장 이재천 장로 기도, 수석공동회장 김경철 목사 성경봉독, 명예회장 김영남 목사 설교, 증경총회장 김삼봉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남 목사는 “마중물은 스스로 자신을 죽여서 큰 일을 한다”면서 “재경호남협의회가 총회와 전국교회를 위해 희생하는 마중물이 되자”고 설교했다.

국가와 총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김종택 목사) △총회의 안정과 건강한 발전을 위해(양성수 장로) △나라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발전을 위해(전주남 목사) △협의회 발전과 회원 교회의 부흥을 위해(윤금종 목사) 기도했다. 이밖에 박보근 정평수 민찬기 정중헌 오범열 목사가 참석자들을 격려했으며, 신현수 윤익세 목사, 남상훈 송병원 장로가 이들을 축하했다.

또한 상임회장 김문기 장로가 특송으로 영광을 돌렸다.

이어 실무회장 이은철 목사 인도로 신년하례를 진행했으며, 정기총회를 통해 신구임원을 교체하고 2017년도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한편 1상임회장에는 윤익세 목사, 2상임회장에는 김상현 목사, 상임장로회장에는 송병원 장로가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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