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이기풍 목사와 비렁길로 이름난 섬 여수 금오도에 목회자와 평신도들로 구성된 의료봉사팀이 찾아왔다.

달리다굼의료선교회(단장:이해원 목사)라는 이름으로 방문한 봉사단원들은 3월 1일까지 사흘에 걸쳐 금오도 일대에서 영양제 주사, 침, 부항, 척추교정 등 한방과 대체의학을 동원한 의료봉사와, 커트 파마 염색 등 미용봉사를 전개했다.

또한 금오도 내의 20여 교회를 도와 팀별로 마을전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과 새벽시간에는 이해원 목사를 강사로 우학리교회(봉세환 목사)에서 전도부흥집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봉세환 목사는 봉사단원들의 물심양면 최선을 다한 섬김이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워했다.

달리다굼의료선교회는 20여 년 전 조직되어, 해마다 국내 오지와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선교지를 찾아가며 의료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섬김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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