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삼 목사 환영감사예배 ... 어려움 딛고 새로운 변화, 부흥 다짐

▲ “성도들이 신뢰하는 행복한 목회자가 되겠습니다.” 6월 2일 한규삼 목사 환영감사예배에서 한 목사는 “말씀과 고통을 가지고 충현교회를 다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충현교회는 6월 2일 한규삼 목사 환영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노태진 목사 사회로 드린 감사예배는 총신신대원 김지찬 교수 기도, 대구동신교회 권성수 목사 설교, 총신신대원 박용규 교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권성수 목사는 한국교회는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면서 “목회자와 성도가 하나되어 함께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생명사역을 하는 교회가 진정한 성경적 교회”라면서 “충현교회가 한규삼 목사를 통해서 예수의 생명이 약동하고 흘러가길 소망한다”고 권면했다.

한국교회는 한규삼 목사의 부임을 일제히 축하했다. 총회장 김선규 목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총회의 모체와 같은 충현교회가 아픔이 있었다. 그러나 고난과 어려움이 큰 영광과 부흥으로 변화될 것을 믿는다”면서 “한규삼 목사는 충현교회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목회자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축하했다.

김장환 이동원 홍정길 목사도 “한규삼 목사는 충현교회와 한국교회를 세우는 선한 목자가 될 것으로 믿는다. 한규삼 목사와 충현교회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서 한국교회의 부흥을 선도하고 세계선교에 이바지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한규삼 목사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충현교회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이뤄가길 소망한다”고 답사했다. 그는 이어 목회의 소망과 비전도 제시했다. “목회를 마칠 때 행복한 목회를 했다고 고백하고 싶다. 또한 성도들이 믿고 동역하는 신뢰받는 목회자가 되고 싶다”고 말한 한규삼 목사는 “말씀과 소통을 가지고 충현교회를 다시 세우겠다. 교회 안과 교회 밖을 생명력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교인 대표로 인사를 전한 당회서기 권명옥 장로는 “참 목회자를 위해 지난 1년 6개월 동안 눈물로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전적인 은혜를 주셔서 한규삼 목사를 충현교회에 보내주셨다”면서 “영적으로 깨어 기도하고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고 아름다운 생명의 공동체를 이루겠다. 빛과 소금이 되며 한국교회를 깨우겠다. 이웃을 돌보고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규삼 목사는 총신대학교 초대 총장을 역임한 고(故) 김의환 목사의 사위다.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칼빈신학교(목회학석사·신학석사), 하버드대학교(신학석사),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수학,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신학박사)에서 공부했다. 미국 국제신학교(ITS)에서 신약신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미국 세계로교회(1999~2009)와 뉴저지초대교회(2009~2017)에서 담임목사로도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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