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가요생활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 나라 위해 살터”

국민가수 남진이 새에덴교회 장로로 취임했다.

6월 14일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 프라미스홀에서 가수 남진 장로 취임예배가 열렸다. 남진은 한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한 명실상부한 국민가수이자, 영원한 오빠로 불리며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런 그가 새에덴교회 장로로 취임한 것은 뜻깊은 일이다.

소강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예배에서 한명기 목사(경기남노회장)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유명한 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서 “남진 장로님께서 그 동안 대중 가요계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이름을 드높인 유명한 자였다면, 이제는 새에덴교회 장로로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유명한 자가 되시기를 바란다”며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 선교를 위해서 충직하게 일하는 일꾼이 될 것을 당부했다.

▲ 국민가수 남진(오른쪽)이 새에덴교회 장로로 취임했다. 소강석 담임목사(왼쪽)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크게 쓰임 받을 것으로 믿는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소강석 목사는 “어린 시절부터 노래를 따라 부르던 가요계의 전설 남진 장로님께서 새에덴교회 장로로 취임하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한국교회와 복음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남진 장로님을 크게 사용하실 줄로 믿는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남진 장로는 “50년 가요계 인생을 뒤돌아보니 이제야 지금까지 걸어왔던 모든 길이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살겠다. 새에덴교회 장로로서 직분에 걸맞게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범열 목사의 임직자 권면, 유병권 목사의 교인 권면, 오인호 목사의 축사, 이우행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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