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춘 목사가 총신대학교 김영우 총장을 상대로 제기한 사기사건이 무혐의로 결론 났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김영주 검사는 8월 4일 유장춘 목사가 김영우 총장을 고소한 사기사건(2017년 형제28158호)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 사건은 유장춘 목사의 주장이 발단이 됐다. 유 목사는 김영우 총장이 총신대학교 재단이사장이던 지난 2011년경 “김영우 목사가 교수로 채용시켜주겠다며 1000만원을 요구했고, 법인직원을 통해 1000만원을 건넸다”고 주장하면서, 올해 초 김영우 총장을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반면 김영우 총장은 “유장춘 목사의 이야기는 전혀 모르는 사실이고, 유 목사가 거짓주장을 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사건을 조사한 검찰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려, 김영우 총장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한편 김영우 총장과 박무용 목사간의 2000만원 배임증재 사건은 아직까지 검찰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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