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인원 중 40% 차지 … 학교 차원 전폭적 지지 ‘큰 성과’

총신대학교(총장:김영우 목사)가 2017년 군종사관후보생 시험에서 14명이 합격하는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국방부는 올해 기독교 군종사관후보생 시험에서 총 36명을 선발했다. 총신대 이중 선발인원의 40%에 달하는 14명이 합격해 교단의 위상을 높였다. 장신대 3명 고신대 2명 침신대 3명 등이 합격한 것에 비교하면 총신대의 성과는 더욱 돋보인다. 광신대는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총신대는 지난 2014년부터 군종사관후보생 시험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다. 이전에는 1~2명의 합격자만 배출했지만 2014년 9명 2015년 12명에 이어, 올해 가장 많은 14명이 합격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학교 차원의 지원이 밑바탕 됐다. 총신대는 군종사관후보생들에게 방학기간 중에도 기숙사 특별 입실을 허락했고, 선배 군목을 초청해 노하우 전수와 모의 면접시험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100만기도후원회를 통해 전액장학금을 지급하는 것도 큰 뒷받침이 됐다.

군목부장 민남기 목사는 “총신대가 지원에 앞장서고 학생들이 잘 준비해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정말 축하한다”면서, “군목부에서도 학생들이 임관하고 군목으로 사명을 다할 때까지 힘써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총신대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험 합격자 명단
최은성 한국일 유예찬 김선빈 고은빈 이정찬 유건희 김대은 김수열 김현수 공충효 손주현 백종원 전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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