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카스동명장로교회 예배당 건축 계약 체결...장학금 전달

▲ 전국장로회연합회 강의창 회장이 방카스동명장로교회 예배당 건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강의창 장로)가 필리핀 선교로 47회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1월 28일 출범한 47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는 곧이어 12월 4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방카스 지역을 방문, 방카스동명장로교회 예배당 건축 계약을 체결했다. 방카스동명장로교회는 필리핀 방카스 지역과 광주동명교회, 전국장로회연합회를 합친 이름이다.

방카스동명장로교회 건축을 위해 설립 70주년을 맞은 광주동명교회가 124평의 부지를 제공하고,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예배당 건축을 맡는다. 아울러 AP어린이선교회(이사장:조중길 장로) 소속 최성열 선교사가 예배당 건축 및 향후 관리를 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에는 전국장로회연합회 증경회장 신신우 장로, 회장 강의창 장로, 총무 김경환 장로, 회계 정진석 장로 등이 참여했으며, 광주동명교회(이상복 목사) 관계자들도 동행해 건축 계약 체결 외에도 다양한 선교활동을 펼쳤다.

일행들은 우선 방카스동명장로교회 부지매입 감사예배를 드렸다. 신신우 장로 사회, 김경환 총무 기도, 이상복 목사 설교, 강의창 회장 인사 등으로 진행된 감사예배에서 이상복 목사는 “왕이신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신 하나님이시다. 제사장 예수님은 세례를 베풀고, 선지자로서 예수님은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명하셨다. 이 명령에 따라 모든 민족으로 제자삼아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는 사명을 잘 감당하자”고 설교했다.

이 자리에서 강의창 회장은 47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의 국내외 선교사업계획을 전반적으로 설명하면서, “앞으로 세워질 방카스동명장로교회가 필리핀 안티폴로 지역에서 생명샘이 쏟아나는 교회가 되도록 계속 기도하며 지원하겠다”고 인사했다. 강 회장은 이어 방카스동명장로회 건축이 순적하게 이뤄지고 교회사명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도록 합심기도를 제안했고, 참석자들이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국장로회연합회 일행 등은 방크스크리스천교회와 루비간아멘교회를 연이어 방문해 현지 사역자들을 위로하고 선교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전국장로회연합회가 44회기(회장:신신우 장로)에 세운 부일리장로교회를 찾아 존, 제니스, 제사벨 3명의 사역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 전국장로회연합회 강의창 회장이 부일리장로교회 3명의 사역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전국장로회연합회 강의창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임원들이 부일리장로교회를 방문해 위문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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