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의료진들이 남창수 선교사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필리핀 남창수 선교사(GMS)가 갑작스런 심근경색으로 현지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어 기도와 관심이 요청된다.

남 선교사는 1월말 현지 병원에서 복막염 수술을 받았는데, 며칠 후부터 폐로에 암모니아 가스가 차오르고 혈압이 상승했으며, 이 과정에서 갑작스레 심근경색을 겪었다. 의료진이 급하게 목 경동맥에 관을 삽입해 심장을 안정시켰으나, 심장 혈관 하나가 70% 정도 막혀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총회세계선교회(GMS)는 상설위기관리팀을 중심으로 현지와 긴밀히 연락을 취하고,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남 선교사 소속 지부와 지역선교부도 환자 간호와 병원 이동을 돕는 등 긴급하게 대처하고 있다.

현재 남 선교사는 한국 이송이 어려운 상황으로, 지금까지 들어간 병원비 외에 남은 수술비만 1000만원 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선교사의 아내 변현자 선교사는 “바쁜 가운데도 여러 가지로 섬기고 도와주신 GMS와 선교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치료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후원계좌: KEB하나은행 010-04-06390-832 GMS남창수/변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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