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목부 신임군목 파송예배, 이탁열 목사 군선교 현장으로

군목부(부장:민남기 목사)가 주최하는 ‘102회기 총회 신임군목 파송예배’가 4월 18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서문교회(이성화 목사)에서 거행됐다. 이날 파송예배에는 군목부 임원들을 비롯해 후배 군목후보생과 부천서문교회 교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군선교 현장으로 향하는 신임군목을 격려했다.

군목부 서기 함동수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회계 신영수 장로 기도, 부천서문교회 쏘로렌스 중창단 찬양, 부장 민남기 목사 설교, 파송장 수여, 총무 이성화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라’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한 민남기 목사는 “예레미야는 고향 사람들에게 배척 받고 정치지도자들에게 책망 받았지만, 하나님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의 메시지를 그대로 전한 선지자다. 따라서 그는 성공자이고, 순종의 선지자였다”면서, “이제 군선교 현장으로 파송 받아 가는 신임군목으로써 사랑하는 장병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선포하는 예레미야와 같은 선지지가 되길 기원한다”고 권면했다.

기독신문사 이사장이자 군목부 총무인 이성화 목사가 군선교 현장으로 향하는 이탁열 목사(부천노회)에게 파송장을 수여했다. 이탁열 목사는 앞으로 9주 동안 군사학교에서 군사교육과 군종병과교육을 이수한 후 자대로 배치된다.

이탁열 목사는 “다시 군선교의 부흥을 일으키고, 복음을 전하는 역할을 감당하겠다. 아울러 고된 군생활로 지쳐있는 장병들과 함께 하고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군목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단 군목단장이자 이탁열 목사를 이끌어 줄 최석환 목사는 “군목의 계급은 이등병보다 높지 못하고 장군보다 낮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탁열 목사가 담대한 심정을 품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강한 영적 지휘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항상 주님 앞에 무릎 꿇어 기도하고 오직 주님이면 충분한 하나님의 종이 되기를 축복한다”며 격려했다.

이탁열 목사의 입대로 전후방 육해공 각지에서 사역하는 교단 소속 군목은 총 47명이 됐다. 또한 군목후보생은 학부 25명 신대원 33명 총 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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