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실사후속처리위원회(위원장:김종희 목사)가 제101회 총회에 21당회 미만으로 보고된 남중노회 중전주노회 평남노회 새순천노회 등 4개 노회 노회장과 서기를 불러 노회 구성 충족 여부를 실사키로 했다.

또 조직교회 요건(세례교인 25인 이상)이 안 되는 교회를 제외할 경우 21당회 미만인 노회로 보고된, 경인 군산동 경향 대전중부 동수원 서부산 서수원2 전북남 전주 함중 남경기 등 11개 노회 관계자들도 불러 실사키로 했다.

이들 15개 노회에게는 조직교회 명단, 조직교회 세례교인 명단, 시무장로 인적사항(주민등록증 사본 포함), 2년치 봄정기회 회의록 등을 지참토록 통보키로 했다.

위원회는 앞서 해당 노회들에 소명자료를 내도록 했으나, 상당수 노회들이 소명자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보고서를 낸 노회들 가운데도 갑자기 세례교인 수가 증가하는 등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이를 확인하기 위해 15개 노회 관계자들을 차기 회의에 불러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들을 질문키로 했다.

위원회는 또 세례교인 25명 미만인 조직교회가 있는 104개 노회, 장로 정년 초과 조직교회가 있는 18개 노회, 세례교인수를 미보고한 23개 노회들에 대해 보고서와 소명자료를 내도록 했는데, 5월 14일 현재 보고를 한 노회는 절반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해당 노회들에 대해 5월 30일까지 다시 보고토록 통보하고, 이때까지도 보고하지 않는 노회들은 제101회 총회에서 지적받은 상황 그대로 처리키로 했다.

한편, 위원회는 교회 은퇴로 사의를 표명한 위원 문찬수 장로 후임으로 반원국 장로(평양제일노회)를 보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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