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부, 서류검토 및 사전심사 대상자 파악

▲ 고시부 임원들이 응시원서를 검토하면서 사전심사 대상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고시부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강도사고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시부(부장:이종철 목사) 임원들은 6월 7~8일 총회회관에서 응시생들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고 사전심사 대상자를 파악했다. 고시부는 지난 5월 16일 실행위원회를 열어 졸업장 등 일부 서류를 제출하지 못한 수험생들에게도 강도사고시 응시자격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실행위원들의 결정 이후 고시부 임원들은 총회에서 강도사고시 응시서류를 넘겨받고, 이날 사전심사를 진행한 것이다.

사전심사는 강도사고시 필기시험 후 진행하는 면접을 보완하는 기능을 했다. 시간에 쫓겨 강도사고시의 면접을 심층적으로 하기 힘든 상황에서, 미리 심층 면접할 응시생을 점검하는 것이다. 예년의 경우 사전심사 대상자가 30~40명 수준이었지만, 작년부터 심사를 강화하면서 심사대상자가 100여 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부장 이종철 목사는 “지난해부터 현재 시무하고 있는지를 철저하게 검토하고 있다. 올해도 이 부분을 꼼꼼히 보고 있다. 응시서류 중 일부를 제출하지 않은 수험생들도 사전심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작년보다 사전심사 대상자가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고시부 임원들은 6월 14~15일 이틀에 걸쳐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총신대 사태 속에서 강도사고시를 총신신대원에서 치를 수 있겠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고시부는 “예정대로 6월 25일 총신 양지캠퍼스에서 강도사고시를 진행한다. 변동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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