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에브라임 지파는 여호수아가 법궤를 실로에다 두면서 성소권을 선점했다. 그런데도 에브라임 지파는 성소권을 존중하지 않고 무시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고 버림당하여 앗수르로 끌려갔다.(호4:17) 므낫세 지파 역시 에브라임 지파와 함께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지파였지만 우상을 섬기다 앗수르로 끌려간 이후에 고토로 돌아오지 못했다.

세계적인 유대학자요 랍비인 아비헤일과 비란이라고 하는 사람이 에브라임 지파를 추적해 보니까, 그 후손들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지역에 흩어져 파탄족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내용의 자세한 이야기는 <The Lost Tribes in Assiria>(Jerusalem: Amishave, 1985)라는 책에 소개 되어 있다.

므낫세 지파의 후손들도 인도의 마니프루라고 하는 지역에서 살고 있더라는 것이다. 더구나 특별한 창조적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후손들이 이슬람의 알라를 섬기고 있으니 얼마나 저주를 받은 것인가? 그들을 통하여 훗날 복음 전파를 이루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리라고 믿는다.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의 영욕의 역사를 통하여 큰 충격과 교훈을 깨닫고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잘 섬겨야 한다. 결코 현대판 우상, 곧 맘몬이나 자신을 위한 교권, 바벨탑 위의 여신을 섬기지 말아야 한다. 오직 하나님, 오직 예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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