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총회가 개회했다. 총회는 전체 1592명 총대 중에서 1447명 출석으로 개회했다. 개회 선언에 앞서 전남제일노회분립위원회와 조직교회실사위원회의 보고가 있었으며, 최종 전남제일노회 총대 22명이 인정됐다. 조직교회실사위원회 보고에서는 21당회가 안 되는 평북노회와 동수원노회에 제104회 총회시까지 21당회를 충족하는 조건으로 목사와 장로 총대 2명씩 총대권을 부여했다.

총회임원 선거에 앞서서는 부서기에 입후보한 김용대 목사 건과 관련해 강재식 목사(평양노회)와 한기승 목사(전남제일노회)가 구개혁측 총대 경력이 인정되어야 하며, 김용대 목사가 부서기 후보로 인정돼야 한다고 발언했다. 총회장 전계헌 목사는 “발언하신 취지나 아픔도 이해하지만, 선관위에 결정에 따라 달라”고 말하고 선관위원회에 진행을 맡겼다. 이 과정에서 별다른 반발은 없었다.

곧이어 총회임원 선거가 시작됐다.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총회장으로 당선됐으며, 이외 부임원에서 정임원으로 출마한 김종혁 목사가 서기로, 진용훈 목사가 회록서기로, 이대봉 장로가 회계로 당선됐다. 현재 목사부총회장 후보 3인과 부서기 후보 3인, 재판국원과 선거관리위원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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