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호 · 윤여웅 장로 후보등록 ... 11월 29일 정기총회

▲ 전국장로회연합회 선거관리위원장 송병원 장로(가운데)가 제48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에 입후보한 강대호 장로(오른쪽)와 윤여웅 장로의 손을 맞잡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당부하고 있다.

48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에 강대호 장로(동서울노회·남서울중앙교회)와 윤여웅 장로(황해노회·창성교회)가 출사표를 던졌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은 3만5000여 명의 회원을 이끄는 차기 회장직이기에, 수석부회장 출마자에 대한 관심도는 매번 높다.

▲ 수석부회장 입후보자들이 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 강대호 장로와 윤여웅 장로가 후보 등록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강의창 장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송병원 장로)는 10월 16일 총회회관에서 수석부회장 후보 등록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강대호·윤여웅 장로(가나다 순)가 나란히 수석부회장에 접수함에 따라, 이번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은 2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출마소견을 보면 두 입후보자 모두 장로 위상 제고와 권익 회복을 다짐했다. 먼저 강대호 장로는 △체육대회 개최로 회원 단합 도모 △법무대응팀 구성으로 회원 권익 보장 △정책토론회를 거쳐 미래지향적 헌의안 제출 통한 장로회 위상 제고 △장로회 사업 홍보 강화 △소외 이웃돕기 △선교사업 계승 △다음세대 세우기와 군복음화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윤여웅 장로는 △장로포럼 개최로 장로들의 직무 수행 능력을 강화해 위상 제고 △장로회 정치 기본 정신수호를 위한 장로총대들의 실무 참여 확대 △사실정보 제공으로 바른 헌의와 올바른 결정 지원 △행동하는 신앙운동 전개로 교회 생태계 보호 앞장 △장로신문 위상과 경영정상화 노력 등의 사업을 공약했다.

선관위는 양 후보에 대한 이의제기가 없으면, 일정에 따라 10월 25일 후보로 확정할 예정이다. 후보 접수에 앞서 선관위 송병원 위원장은 “하나님 앞에 부끄럼이 없고 공명정대하게 선거관리를 할 것을 약속한다”는 각오를 전하면서, “두 입후보자들은 당락에 상관없이 선거과정이나 결과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8회 정기총회는 오는 11월 29일 경산중앙교회(김종원 목사)에서 개최한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