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교도소 이희중 교정목사가 사역을 소개하는 가운데 교정선교위원들이 경청하고 있다.

교정선교위원회(위원장:한창호 목사)는 12월 7일 총회회관에서 교정목사 초청예배 및 상견례를 갖고, 교정 내 복음 전파에 합심하여 진력키로 했다.

교정선교위원회 임원과 교정목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예배는 서기 장학덕 목사 사회, 부위원장 지동빈 장로 기도, 총회총무 최우식 목사 설교, 위원장 한창호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때마다 일마다’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한 최우식 목사는 “올해 교단 안팎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고, 특히 새로 출범한 교정선교위원회가 귀한 사역을 맡았다”면서, “약한 자들을 돌보고 갇힌 자들에게 구원의 발판을 마련하는 교정위원들과 교정목사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소망한다”고 축복했다.

이어 위원장 한창호 목사 사회로 상견례가 열렸다. 교정목사들은 각 교도소에서 진행하는 사역을 소개하고 애로사항도 털어놓았다. 특히 교정목사들은 타 교단에 비해 교정선교에 대한 교단의 관심과 지원이 부족하다며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한창호 목사는 “교정목사님들 한 분 한 분과 마주하며 교정사역을 파악할 수 있었고 사역의 어려운 점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교단의 관심과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새겨들었다”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사역하는 교정목사님들에 대한 지원 예산이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보다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견례를 마치고 임원회로 모인 교정선교위원회는 교정목사 현황을 검토하고, 정년을 넘긴 교정목사에게 후임자 선정을 권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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