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등록 안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엄기호 목사·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에 청교도영성훈련원 전광훈 목사, 예장개혁 김운복 목사, 한사랑선교회 대표 김한식 목사가 등록했다.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영훈 목사)는 1월 16일까지 후보 자격을 심사한 뒤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등록 마감일인 1월 11일에는 기하성여의도 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선거관리위원장을 사퇴하고 대표회장 후보에 등록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영훈 목사는 올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한기총 대표회장에 나가지 않는다. 뒤에서 한기총과 한국교회총연합의 통합을 위해 애쓸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등록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사실 확인 결과 이영훈 목사는 기하성여의도 총회 임원회에서 추천을 받는 등 여러 방면으로 후보 등록을 타진하긴 했으나 결론적으로는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월 14일 열린 선관위 회의에도 위원장 자격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기총 제30회 정기총회는 1월 29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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