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주노회(노회장:김종인 목사)는 8월 17일 광주신일교회에서 제116회 2차 임시회를 열고 총회 순교사적지로 지정된 염산교회 옛 예배당의 복원공사를 위해 재정지원을 통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광주노회는 염산교회의 옛 예배당 복원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지만 예산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노회 예산과 산하 교회들의 헌금을 통해 지원하여 조속한 완공이 이루어지도록 돕기로 뜻을 모았다.

올 가을 총회에 앞서 완공을 예장하고 있는 염산교회 복원공사는 아직까지 약 5000만원의 공사대금이 부족해, 지역 교회와 장로회연합회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모금운동이 전개되는 중이다.

또한 서광주노회는 이날 임시회에서 수해 피해를 입은 불갑중앙교회의 복구를 위한 재정보조 청원에 대해서도 지원을 결의했다. 제자들교회의 김광오 목사에 대한 위임목사 청빙 청원, 예술인교회의 폐지 및 김한식 목사의 당회장직 사면 청원은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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