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다양한 사역 한자리에 … 11월 21~23일 일산 킨텍스

▲ 제1회 대한민국기독교박람회 기자회견에서 손인웅 목사가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다양한 사역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한민국기독교박람회가 11월 21~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박람회조직위원회는 9월 22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음 열리는 이 박람회를 한국교회 부흥과 발전의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람회의 고문을 맡은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원로)는 “비기독교인들도 한국교회가 여러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한국 기독교가 아름답게 사역하는 여러 모습을 사회에 보이려고 한다”고 이 행사의 목적을 설명했다.

조직위원회는 이 박람회에서 앞으로 한국교회를 이끌어 갈 교회를 교파를 초월해 소개하고, 특화된 사역 프로그램 전시와 체험을 통해 목회를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회공동체관, 문화예술관, 다음세대교육관, 기독단체관, 세계선교관, 기독산업관, 상설행사장을 운영해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높은뜻연합선교회, 향상교회, 우리들교회, 갈릴리교회, 신촌성결교회 등이 참여를 확정지었고 사랑방공동체, 미션드림교회, 기아대책, 전주예수병원 등 기독교와 관련한 다양한 단체들이 전시 및 체험관에서 사역을 설명한다.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진방주 목사(영등포산업선교회)는 “그동안의 박람회가 대형교회 위주로 진행된 적이 많았다면 이번 박람회는 소리 없이 진정한 교회를 만들어가는 이들의 헌신을 소개하려고 한다”며 “한국교회에 대안을 제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의를 이 땅에 세워나가는 사례를 소개해 한국교회가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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