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교회들이 주일학교 부흥의 노하우를 나누는 행사를 연이어 진행한다.

분당만나교회(김병삼 목사)는 10월 24일 만나교회에서 ‘다음세대를 생각하라’는 주제로 ‘만나 컨퍼런스 2016’을 개최한다. 하루 동안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만나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세대통합’을 주제로 한 부흥의 비결이 발표된다.

만나교회는 어린이부터 장년까지 김병삼 목사가 미리 준비한 설교 본문을 공유하고 있다. 담임목사의 설교 시리즈에 따라 전 세대가 동일한 주제의 말씀을 듣고, 말씀에 따라 눈높이에 맞춰 마련한 소그룹 교재 및 양육 프로그램 제작, 각종 사역이 일관성 있게 진행된다. 또 교회에서 자체 제작하는 말씀묵상집 ‘나무생각’ 역시 동일한 흐름 아래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가정에서도 말씀 묵상과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고 있다.

만나교회는 이같은 방식의 예배를 2008년부터 시작했으며 그 결과 미취학아동부서의 눈에 띄는 성장을 포함해서 전체 주일학교가 부흥했다. 특히 1년에 2회, 한주간동안 진행되는 특별새벽기도회에는 600여명의 어린이가 개근을 하기도 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병삼 담임목사와 박헤신 교육사역팀장 목사의 주제강의, 2~7세 어린이, 1~3학년 어린이, 4~6학년 어린이, 청소년과 청년, 전세계개 참여하는 특별새벽기도회, 만나교회 미디어 탐방 등 다양한 주제의 선택강의가 마련됐다.

명성교회(김삼환 목사)도 10월 3일부터 4일까지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 등에서 ‘다음세대의 희망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교회교육 엑스포 2016’을 진행한다. 주제강의는 김삼환 목사, 정갑영 교수(전 연세대 총장), 이경숙 교수(전 숙대 총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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