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신 교회음악과의 지난 정기연주회 모습.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가 11월 3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여의도동 KBS홀(신관)에서 제79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인 하이든의 <천지창조>다.

<천지창조>는 하이든이 1791년 영국을 방문했을 때 헨델의 <메시아>를 듣고 받은 감동으로 작곡했다고 전해진다. 구약 창세기와 밀턴의 실낙원을 기초로, 영국의 여류시인 리드레이가 헨델을 위해 대본을 쓴 것을 비엔나의 반 슈비텐 남작이 독일어로 번역했다. 1798년 오스트리아에서 하이든 본인이 직접 초연했다.

서울 마스터즈 챔버오케스트라 임창은의 지휘로 가브리엘 역에 소프라노 김수진, 하와 역에 소프라노 홍예원, 우리엘 역 테너 염성호, 라파엘 역 베이스 한경석, 아담 역에 바리톤 유상훈이 나선다.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학과장 주성희 교수는 “이번 <천지창조> 연주는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예수님을 영접하는 시간이 되고,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축복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감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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