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1일 실행위 ... “제주지역 지원 강화”

▲ 교육부 실행위원들이 ‘주일학교 다시 세우기 운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고 관련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주일학교 회복운동에 앞장서겠습니다.”

교육부(부장:김기성 목사)가 10월 21일 총회회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한 회기 사업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이번 회기가 총회의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이자,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있어 “무엇보다 초심으로 돌아가 기초를 세우는 심정으로 주일학교 세우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교육부는 ‘주일학교 다시 세우기 운동’을 한 회기 집중 사역으로 선정했다. 첫 출발점은 복음의 불모지로 불리는 제주지역이다. 교육부 임원들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제주노회 임원과 연석회의를 열고 2017년에 교육부 주최로 교육대회와 목회자세미나 등을 제주도에서 실시하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기성 목사는 “주일학교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면서 “첫 번째 사역지는 제주다. 제주지역 교회들이 목회와 다음세대 사역에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이번 모임과 앞으로 사업들을 통해 제주노회와 좋은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제주에 이어 전국 교회를 순회하면서 주일학교 다시 세우기 운동을 전개한다.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교육대회도 열기로 했으며, 전국교역자 하기수양회, 목회자사모세미나, 겨울·여름 성경학교 지도자 컨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실행위원회에서는 ‘교육위원회’ 조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기성 목사는 “교육부 조직을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면서 “전문가와 교육에 열정이 있는 목회자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부 실행위원회 권역화와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부장:김기성 목사 서기:정창수 목사 회계:황재열 목사 총무:남서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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