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교회 원로 홍선기 목사가 10월 25일 오후 6시 29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79세.

유족은 전병달 사모와 1남 2녀 홍경화 홍인화 씨와 홍종길 목사이며, 28일 발인예배를 드리고 강원도 화천 혜림교회동산에 안장됐다. 고 홍선기 목사는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가 한 달 만에 소천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 홍선기 목사는 1972년 혜림교회를 개척해 33년 동안 목양하며 건강한 교회로 부흥시켰다. 특히 홍선기 목사와 혜림교회는 개척 7년 만에 인도네시아에 현지인 선교사를 파송할 정도로 선교사명에 투철했다.

홍 목사 역시 2005년 5월 12일 담임목사 조기은퇴를 하고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제2의 사역에 나서기도 했다. 고 홍선기 목사는 연세대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초대이사장으로 북방선교에 큰 역할을 감당했다.

고 홍선기 목사 장례는 혜림교회장으로 치러졌으며, 총회장 김선규 목사를 비롯해 홍 목사의 목양일념 정신을 기억하는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예배에 참석해 고인의 추억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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