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청주서

아프리카 선교지에 축구공을 보내기 위한 제2회 GMS 이사장배 노회별 축구대회가 5월 25일 청주 흥덕축구장에서 열린다.

축구대회에는 10개 노회에서 목회자 축구팀이 참석해 친선을 도모하고, 아프리카 차드를 비롯해 여러 선교지에 축구공 5000여 개를 보낼 예정이다. 지난 해 처음 열린 이사장배 축구대회에서는 아프리카 남수단에 축구공을 보냈다. 축구대회는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찬곤 목사·GMS)가 주최하고, 총회스포츠선교회 축구선교회(회장:현상민 목사)가 주관한다.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이승도 목사(총회스포츠선교회 축구선교회 총무)는 “현재 우리 교단에 목회자 축구팀이 40여 팀이나 있는데, 선교를 위한 구심점이 없었다”며 이번 “GMS 축구대회가 각 노회에 축구를 통한 선교 비전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축구대회는 순위를 매기지만, 상금을 주는 대신 각 노회 이름으로 축구공을 선교지에 기증한다.

6월부터는 제2회 GMS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남양주 축구장에서 매주 주말리그로 열린다. 유소년 축구대회에는 40여 팀이 참가할 예정으로, 특별히 개척교회 전도에 효과가 클 전망이다. 현상민 목사(총회스포츠선교회 축구선교회장)는 “개척교회가 11명을 전도해 대회에 참가하면 유니폼을 제공하고 참가비 혜택도 줄 계획”이라고 밝히고, 또 “다문화권 사역 교회들이 아이들 전도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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