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기도회 서울 콘퍼런스 6월 22일 오륜교회
“교단교파 초월, 21일간 강력한 성령 임재 경험”


다니엘기도회, 이번엔 만교회다.
다들 꿈이라 했다. 어떤 이는 불가능하다고 무시했다. 그러나 오륜교회(김은호 목사)가 인간의 불가능을 하나님의 가능성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 김은호 목사는 다니엘기도회로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를 체험했다. 올해 그 체험을 1만 교회에 함께 하기 위해 나섰다.

오륜교회가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다니엘기도회를 앞두고 만(萬)교회 동참이라는 기적의 스토리를 써가고 있다. 분열과 갈등으로 오욕의 역사를 되풀이 하고 있는 한국교회가 다니엘기도회로 하나가 되고 있다는 것은 성령의 역사임에 틀림없다.

다니엘기도회가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滿)한 기도회라는 것은 오륜교회가 입증했다. 1989년 서울 변두리의 작은 상가에서 첫 예배를 드린 오륜교회는 진정한 부흥은 요원해 보였다.

그러다가 1998년 다니엘기도회를 시작하면서 놀라운 기적을 맛봤다. 바로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로 변화된 것이다. 내적 변화는 곧 외적 부흥까지 일으켜 좁은 상가 예배당이 보성고등학교 강당으로 옮겨지게 되고, 2004년엔 현 예배당이 세워졌다. 모두가 “한국교회는 위기다” “부흥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하고, 목회자들은 패배의식에 젖어 있을 때 “하나님의 역사는 여전하며,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교회는 희망이 있다”는 것을 체험을 통해 보여줬다.

▲ 해마다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다니엘기도회는 성령의 임재가 충만(滿)한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왼쪽). 올해는 특히 1만(萬)교회가 동참한다.

검증된 다니엘기도회의 불은 한국교회 전체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2013년 38개에 불과했던 참여 교회가 2014년 264개 교회 참여, 2015년엔 1076개 교회 참여, 2016년엔 3202개 교회가 참여해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했다. 그리고 2017년 올해에는 1만개 교회 참여라는 기적과 같은 목표를 놓고 오륜교회 교인 전체가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다니엘기도회의 특징 중 하나인 ‘사랑의 헌금’도 큰 섬김으로 성장하고 있다. 받은 은혜를 이웃에게 흘려보내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헌금은 이제 다니엘기도회의 상징이 됐다. 지난해에도 8억 원의 헌금으로 전 세계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흘려보냈다.

▲ 강원지역 콘퍼런스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하트를 그리고 있다.

1만 교회 동참을 위한 레이스는 이미 시작됐다. 3월 9일 전북 전주바울교회(원팔연 목사)에서 출발한 ‘다니엘기도회&꿈이있는미래 콘퍼런스’는 창원 제주 광주 대전 부산 순천 원주 대구 등 전국을 순회하며 불길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000여 교회 28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콘퍼런스에 참여해 은혜를 누리고 있다.

이어 6월 22일에는 오륜교회에서 서울·경기지역 콘퍼런스가 열리며, 6월 29일에는 인천제2교회(이건영 목사)에서 인천지역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또한 8월 28일에는 미국 LA Garden Suite Hotel에서 콘퍼런스를 갖고 미주지역에도 성령의 불이 번지길 기대하고 있다.

콘퍼런스는 건강한 교회의 목회철학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지역교회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함께 하는 연합의 장이 되고 있다. 전주 세향교회 김충만 목사는 “전주에서 사역한 이래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이렇게 많은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지역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 전남지역 콘퍼런스에 참석한 교역자들이 꿈미 찬양과 율동을 따라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콘퍼런스는 김은호 목사가 ‘건강한 목회, 행복한 교회’라는 강의로 포문을 연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오륜교회 및 다니엘기도회, 꿈이있는미래 사역박람회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꿈이있는미래(www.coommi.org·이하 꿈미) 주경훈 소장과 다니엘기도회(www.danielprayer.org) 주성하 팀장의 사역소개, 한국교회와 지역교회를 위한 기도회로 이어진다. 꿈미는 동일한 메시지로 가정과 교회, 학교와 교회,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중심, 세대통합 중심, 대화와 비전 중심으로 다음세대를 건강하게 세우는 사역이다.

다니엘기도회는 현재까지 5500개 교회가 신청을 마쳤으며, 꿈미는 1800개 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한 발걸음에 동참했다.

김은호 목사는 “성령의 강력한 임재가 있는 예배, 온전한 치유와 변화가 있는 회복을 위한 기도 불길이 시작됐다”면서 “이번 콘퍼런스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진정한 연합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교회는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가는 ‘비전공동체’”라고 강조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한 비전을 세대와 모든 교회가 공유하며 세상을 변화시키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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