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헬라사상·러시아 예술문화 탐방

기독인문학아카데미(대표:고재백)는 뜨거운 여름 무더위를 피할 시원한 지성의 숲을 준비했다. 먼저 아테네와 예루살렘이 만난 역사를 찾아 떠나는 철학 여행이 준비돼 있다. ‘초대교회와 헬라사상’이라는 주제로 7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여름특별강좌에서는 오유석 교수(백석대학교 교수, 그리스 국립 아테네 대학교 철학 박사)가 5주간에 걸쳐 초대교회 교부들이 헬라철학의 전통을 어떻게 비판 및 재해석, 수용했는지 강연할 예정이다.

러시아 예술과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한 예술 탐방도 준비돼 있다. ‘러시아 예술 문화 강의’라는 주제로 7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 열리는 강좌는 오두영 교수(강남대학교 교수, 러시아 국립과학원 역사연구원 역사학 박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오 교수는 6주에 걸쳐 러시아 예술문화의 특성과 더불어 러시아 근대 문학, 음악, 미술을 소개한다. 특히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 그리고 칸딘스키와 샤갈 등 세계 예술 문화의 한 장을 차지했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들의 예술 세계를 통해 인간은 무엇이며 어떻게 살 것인지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수강 신청은 다음카페 <기독인문학연구원>(http://cafe.daum.net/ioch) 2017년 여름특별강좌 메뉴에서 강의내용을 확인하고 수강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한 후 수강료를 납부하면 된다.

강의는 <기독인문학연구원> 역삼동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문의는 기독인문학연구원 사무실 (02-6925-152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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