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예술감독:윤의중)이 5월을 맞아 다양한 공연으로 대중들을 만난다.

5월 10일에는 충남 서천문예의전당에서 ‘흥겨운 합창여행’을 진행하며, 12일에는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제2회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 15일에는 제주문화예술회관에서 30주년 기념 초청연주회로 ‘베르디 레퀴엠’을 공연한다. 18일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73회 정기연주회 ‘해피 액츄얼리’를, 24일에는 충북 충주학생회관에서 ‘흥겨운 합창여행’을 공연하여 음악으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제2회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는 합창음악을 통한 건전한 정서 함양과 체계적인 합창음악교육 확립을 위해 열린다. 올해는 13개 팀의 소년소녀합창단이 본선에 출전하여 경연을 치른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국 국적 작곡가의 작품을 포함하여 8~10분 이내로 자유롭게 무대를 구성한다. 금상(700만원) 1팀, 은상(500만원) 2팀, 동상(200만원) 3팀, 특별상(300만원) 1팀에게 상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한편 18일 열리는 ‘해피 액츄얼리’는 윤의중 지휘자가 나서 헨델의 초기작품이며 바로크 음악의 진수인 <Dixit Dominus>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현대합창음악, 가곡 그리고 유명 오페라 합창곡까지 다양한 작품들로 클래식 음악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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