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위상추락진상조사 문제와 관련해 증경총회장단의 사과가 있었다.

증경총회장단을 대표해 발언대에 나선 최기채 목사는 직전 회기에 증경총회장단에서 총회장을 비롯한 일부 총회 인사들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조사위원회를 낸 데 대해 “증경총회장단은 아무런 사법적 기능이 없고 친목단체에 불과하며, 총회장과 임원을 잘 보좌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고 인정하며 “피차간 오해로 말미암아 생긴 일이니 과거 모든 일은 저희 불찰로 여기고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무용 직전총회장이 발언을 신청해 당사자의 사과와 고소취하를 요청했으나, 이미 고소취하가 이루어졌다는 말을 듣고 이를 받아들였다. 박 목사는 증경총회장단에게 그간 불편했던 관계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선배 총회장들에게 고개 숙여 절하는 것으로 사안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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