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석 오정호 배만석 김영근 최형민

‘자랑스런 총회장상’ 수상자들.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전도, 구제, 다음세대, 사명 등의 분야에서 귀감이 된 교회와 성도, 목회자를 치하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랑스런 총회장상’ 수상자들.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전도, 구제, 다음세대, 사명 등의 분야에서 귀감이 된 교회와 성도, 목회자를 치하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도, 구제, 다음세대 양육 등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지킨 교회와 노회 및 개인과 가정이 107회기 총회장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전도분야 총회장상은 샬롬부흥축복전도 모범교회로 손꼽힌 예수열방교회(박순석 목사)에게 돌아갔다. 예수열방교회는 전도팀을 조직해 샬롬부흥축복전도에 앞장섰으며, 그 결과 531명이 등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박순석 목사는 “마땅히 해야 할 전도를 한 건데 큰 상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우리 교회에서 팀을 조직해 효과적인 전도를 진행하긴 했지만, 사실 모든 일은 하나님이 하셨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함께한 성도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샬롬부흥축복전도 모범노회인 평양노회(노회장:조만식 목사)와 평서노회(노회장:김정민 목사)도 전도분야 총회장상을 수상했다.

다음세대분야 총회장상은 코로나 팬데믹 중에도 다음세대 양육에 전력을 쏟은 사랑스러운교회(배만석 목사)와 교단 내 최다 출산 가정인 김대석 집사(강진영광교회) 가정이 받았다.

4남 7녀의 아버지 김대석 집사는 “우리 부부는 주시는 대로 낳았을 뿐, 키우신 분은 하나님”이라며, 결혼 및 출산을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아이들을 통해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이 크다. 먼저 경험한 사람으로서 그 기쁨을 누려보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회의사당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시위를 전개하고 있는 길원평 교수(초량교회)와 차별금지에 대한 교회의 바른 입장을 알려온 한국성과학연구협회(회장:민성길)는 대사회분야 총회장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구제(선교)분야 총회장상은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구호모금에서 무려 1억5000만원을 헌금한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지진 최대피해지역인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구호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GMS 김영근 선교사와 최형민 선교사도 구제(선교)분야 총회장상을 수상했다.

김영근 선교사는 “우리 이웃이 아픔을 당했기에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곧 나의 집이 있는 튀르키예로 돌아간다. 계속해서 성도들과 예배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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